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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의 남침 직후 국군과 유엔군은 북한군 제6사단이 호남으로 남하하려는 정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육군본부는 그들이 금강을 도하하여 장항, 군산에서 국군 해병대와 경찰부대를 저항을 물리치고 군산을 점령함에 따라, 호남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급히 서해안지구전투사령부를 설치했다.
육군본부는 전라남북도에 편성관구사령부를 설치해, 전북지구에는 신태영 소장, 전남지구에는 이응준 소장을 임명하였다. 그런데 부대의 신편이 큰 효용이 없다고 판단하여, 서해안지구전투사령부를 편성하여 사령관에 신태영 소장을 임명했다. 신 사령관이 전남북 편성관구사령부를 통합 지휘하고 이에 따라 이형근 준장이 전남편성관구사령관에, 원용덕 준장이 전북 편성관구사령관에 임명되었다. 예하 부대로는 양개 편성관구사령부와 편성중인 제7사단의 잔여 병력(민기식부대), 고길훈부대(후에 김성은부대로 개편), 이영규부대, 지역 경찰부대 등으로 호남지역 방어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병력과 장비면에서 미약하여 호남방어전에 어려움이 많았다. 전황이 악화되자 사령부는 남원경찰서 함양등지로 이동한 후 해체되었다. |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 우측 도로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에서 익산역으로 가는 도로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 앞 사거리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 전경
서해안지구전투사령부 터가 위치했던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
